
2022년 두 선거에 관한 평가는 대부분 “진보의 패배”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. 하지만 이 패배로 사라진 것이 ‘진보’ 자체는 아닐 것이다. 사라진 것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한국사의 특정한 잔재다. 그것은20세기 말 민주화 운동의 결함이 극대화하여‘팬덤 정치’라는 막장에 이른,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 정치다. 이 잔재는 박근혜 탄핵과 촛불집회라는 상징으로 진보에 우호적인 시민들을 5년간 사로잡았다. 진보는 오히려 2022년의 두 선거, 특히 지방선거에서 보수에 참패함으로써 환상에서 해방될 기회를 맞았다. 앞으로 진보가 재건된다면, 민주당과 철저히 결별하지 않고서는 진보의 이상을 더 이상 추구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은 덕분일 것이다. 이 글에서 나는 정의당 사례를 통해 이 점을 입증하려 한다. ‘보..
2022년 대선
2022. 6. 9. 08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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